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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간수를 빼는 방법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by 녹색소나무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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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간수를 빼는 이유

천일염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가두어 햇빛과 바람으로 물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으로,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그러나 바닷물 안에는 소금 외에도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쓴맛을 낳게 합니다. 따라서 간수를 제거하는 작업을 통해 쓴맛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간수는 염화나트륨의 주성분으로,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됩니다. 간수가 쓴맛을 내므로, 소금의 맛을 제대로 내기 어렵고 음식의 맛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간수를 제거하여 음식의 맛과 균형잡힌 조미료 사용이 중요합니다. 간수를 1년에서 3년 정도 동안 제거하면, 쓴맛이 사라지고 여전히 미네랄 성분은 유지되며 단맛과 짠맛이 공존하는 명품 소금이 탄생합니다.

 

소금 간수를 제거하는 방법

가정에서 소량의 간수를 뺄 때는 화분 받침 위에 올리거나 작은 용기(소쿠리)에 넣어서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큰 포대자루가 있다면, 아래쪽에 구멍을 5~6개 정도 뚫어준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대야 안에는 벽돌을 일정한 간격으로 넣고 그 위에 포대를 올려주시면 간수가 대야로 고이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소금은 대야 안으로 들어가고 간수는 밖으로 나오게 되어요. 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숨 쉬는 옹기 항아리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소금이 자연스럽게 건조되고 간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간수를 제거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방법들로 설명드렸습니다.

 

볶은 소금 만들기와 활용하기

천일염을 요리에 사용할 때, 물에 한 번 빠르게 헹궈서 햇빛에 말려 볶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소금의 양은 줄어들지만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천일염은 입자가 거칠기 때문에 코팅이 벗겨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볶을 때는 꼭! 두꺼운 무쇠 팬이나 스탠 팬과 같은 견고한 팬을 사용하여 볶아주어야 합니다. 환기를 시켜주면서 중불로 나무 주걱으로 20~30분 정도 볶으면, 탁탁하는 소리와 함께 수분이 제거되며 소금의 색깔도 어두워집니다. 볶은 후에는 불을 꺼내고 충분히 식혀야 합니다. 그리고 믹서기를 사용하여 갈아 유리병에 담아요리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 과정은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만들어 놓으면 요리할때 도움이 됩니다

 

결론

소금 간수를 뺀다면 천일염의 쓴맛을 없애고 균형잡힌 조미료 사용 및 단짠맛 공존 명품 솔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화분 받침, 작은 용기, 포대자루, 벽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수를 제거할 수 있으며, 볶아서 활용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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